보안성 높인 ‘솔박스 시큐리티’ 출시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업

솔박스는 '솔박스 시큐리티'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에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솔박스 시큐리티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보안 서비스다. 기존 중앙 집중식 DDoS 방어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한 글로벌 애니캐스트 기반 엣지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크 병목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전세계 모든 엣지에 디도스 방어,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봇 관리, API 보호 등의 보안 기능이 동일하게 탑재돼 있어 악의적인 트래픽과 공격속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글로벌 애니캐스트 네트워크 기반인 디도스 방어 기능은 L7 애플리케이션 보호와 L3/L4 네트워크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전 세계 모든 엣지 서버에 동일한 보안 서비스 스택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정성을 강화한다. 

WAF는 클라우드플레어와 OWASP 웹방화벽의 핵심 규칙 집합을 기본으로 포함한다. 또 사용자 정의 규칙을 생성해 30초 이내 전파한다. 고급 속도제한과 유연한 응답 옵션으로 세밀한 제어도 가능하다.

보안 네트워크 기반의 글로벌 CDN은 콘텐츠를 최근접 엣지에서 빠르게 전송하며 다양한 장치와 대역폭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5초 이내 배포 및 단일 파일 단위의 퍼지(Purge)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콘텐츠 관리가 가능하다. 그외 전역 및 로컬 오리진에 대한 능동적 부하 분산을 지원하는 로드 밸런서, DNS 방화벽 등 단일 통합 보안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솔박스 시큐리티는 글로벌 서비스는 물론 국내 CSP 플랫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디도스 공격 대응이 필요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보안 관리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또 최신 보안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시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들은 보다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성환 솔박스 클라우드센터 센터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솔박스 시큐리티 서비스가 국내 클라우드 이용고객의 서비스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DN 솔루션 및 멀티클라우드 MSP 업체인 솔박스는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클라우드 운영대행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021년 클라우드플레어의 한국 진출 초기부터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고객의 서비스에 대한 보안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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