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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아마존EC2, 국내서도 확률높은 승부수

작성일 : 

2009-09-01

조회수 : 

7889

국내서도 클라우드컴퓨팅은 차세대 IT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아직은 '미완의 대기'란 꼬리표가 붙어다닌다.

"과연 되겠느냐?"는 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진다. 질문의 성격은 다양하지만 요약하면 대충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아마존 EC2처럼 IT인프라를 외부에 빌려주는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한국 시장에서도 먹혀들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않은 상황에서 서비스 업체가 투자 비용을 회수하고 수익을 낼만한 유효 수요를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결국 '규모의 경제' 논리다.

KT가 제공하는 유틸리티 컴퓨팅 서비스 ICS(인터넷 컴퓨팅 서비스)는 이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다. ICS는 현재 스토리지와 CDN(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지만 올해안에 서버로 영역을 확대해 아마존 EC2(Elastic Compute Cloud)와 유사한 방식의 인프라 서비스를 판매하게 된다. 업계 공통 질문을 다시 던지게 된다. 과연 될 것인가?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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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디넷코리아 2009년 08월 31일 황치규 기자